찌개 조리 (명란젓, 청국장,생선, 된장 찌개)

 찌개란

 

찌개와 마찬가지이나 국물을 많이 하는 것을 지짐이라고 하고, 고추장으로 조미한 찌개는
감정이라고 한다(황혜성･한복려･한복진, 1990).
한국의 전통 음식(2006)에서는 양념장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찌개는 궁중 용어로 조치라 알려져 있고,「시의전서」의 목록에“좃치: 각색 찌개 이름이
좃치”라고 적혀 있으며 재료에 따라 골조치, 처녑조치, 생선조치 등을 들어서 설명하였고,
재료에 따라 간장에 하는 것을 맑은 조치, 고추장이나 된장에 쌀뜨물로 하는 것을 토장
조치라 하였다.

 

 

 종류

 

1. 명란젓국찌개
명란젓과 두부, 무, 파 등을 한데 넣어 새우젓국으로 간을 맞춘, 담백한 맛의 찌개로 특
히 겨울철에 맛이 있는 찌개이다(황혜성･한복려･한복진, 1990).

 

2. 된장찌개
두부와 채소, 소고기 등 여러 가지 재료를 함께 넣고 국물을 넉넉하게 부어 끓이는 찌
개이다. 된장찌개에 넣을 수 있는 재료는 무, 애호박, 양파 등을 포함하여 매우 다양하
다(황혜성･한복려･한복진, 1990). 장국은 멸치나 소고기를 이용하여 만드는데, 특히 멸치
장국은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며 뚝배기에 끓이는 것이 먹음직스럽다(이난조･유경희･
김외옥, 2014).

 

 

3. 생선찌개
생선찌개는 고추장과 고춧가루로 매운맛을 내며, 고추장만을 사용하는 것보다 고춧가루
를 섞어서 사용하면 더 시원한 맛이 난다. 사용하는 생선은 흰살 생선인 민어, 조기, 대
구, 동태 등이 있다.

 

4. 순두부찌개
연한 순두부를 이용하여 매운맛을 낸 찌개로 밥의 찬으로 알맞다. 대개는 조갯살이나
굴을 넣어서 만들기도 하나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넣어도 맛이 잘 어울린다(황혜성･한복
려･한복진, 1990).

 

5. 청국장찌개
불린 콩을 삶아 발효시켜서 만든 청국장을 장국에 풀어 두부와 김치 등을 넣고 끓인 찌
개를 말한다(황혜성･한복려･한복진, 1990).

 

 

 

수행 내용 1 / 찌개 조리하기

 

 

 두부젓국찌개를 만든다.

 

1. 두부 100g, 홍고추 1/2개, 참기름 1작은술, 생굴 30g, 새우젓 10g, 소금 5g, 실파 1뿌리,
마늘 1쪽, 물 1.5컵을 준비한다.

 

2. 재료를 손질한다.

 

(1) 굴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껍질을 제거하고 체에 밭쳐서 물기를 제거한다.
(2) 두부는 2㎝×3㎝×1㎝ 크기로 썬다.
(3) 홍고추는 0.5㎝×3㎝ 크기로 썬다.
(4) 실파는 3㎝ 크기로 썬다.
(5) 마늘은 곱게 다진다.
(6) 새우젓은 곱게 다져 면보에 짜서 국물만 내린다.

 

 

3. 조리한다.

 

(1)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이면서 소금 간을 한다.
(2) 물이 끓으면 두부를 넣고 잠깐 끓인 후 굴, 다진 마늘, 새우젓 국물을 넣고 끓이면서
거품을 제거한다.
(3) 두부가 떠오르면 불을 끄고 실파와 홍고추를 넣은 후 뚜껑을 잠시 덮어 두었다가 참
기름을 넣는다.

 

 

 명란젓국찌개를 만든다.

 

1. 명란젓 40g, 소고기 25g, 물 1/2컵, 두부 50g, 무 25g, 실파 1/2뿌리, 참기름 1/2작은술,
소금 약간, 새우젓국 약간을 준비한다.

 

2. 소고기 양념장은‘찌개･전골 양념장 만들기의 명란 젓국찌개 양념장’을 참조한다.

 

3. 재료를 손질한다.
(1) 소고기는 잘게 썰어 소고기 양념장에 섞는다.
(2) 명란은 3㎝ 정도로 토막 낸다.
(3) 무는 2㎝×3㎝×0.5㎝ 크기로 썬다.
(4) 두부는 2㎝×3㎝×1㎝ 크기로 썬다.
(5) 실파는 4㎝ 길이로 썬다.

 

4. 조리한다.
(1) 소고기를 양념장을 고루 무쳐 냄비에 볶다가 물을 부어 끓인다.
(2) 물이 끓으면 무를 넣고 무가 익을 때까지 중간 불로 끓인다.
(3) 무가 익으면 명란과 두부를 넣고 끓이고 새우젓국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4) 실파를 넣고 잠시 끓인 후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는다.

 

 

 

 

 된장찌개를 만든다.

 

1. 두부 75g, 간장 1/4작은술, 된장 1큰술, 애호박 1/8개, 풋고추 1/2개, 소고기 25g, 홍고추
1/2개, 마른 표고버섯 1장, 물 1컵을 준비한다.

 

2. 양념장 1은‘찌개･전골 양념장 만들기의 된장찌개 양념장’을 참조한다.

 

3. 양념장 2는‘찌개･전골 양념장 만들기의 된장찌개 양념장’을 참조한다.

 

4. 재료를 손질한다.
(1) 두부는 1㎝×1㎝×1㎝ 크기로 썬다.
(2) 소고기는 잘게 썰어 양념장 2로 고루 무친다.
(3) 마른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기둥을 떼어내고 4쪽으로 자른다.
(4) 애호박은 0.5㎝ 두께로 반달썰기 한다.
(5) 풋고추와 홍고추는 0.5㎝ 두께로 어슷썰기 한다.

 

5. 조리한다.
(1) 냄비에 양념장 1을 넣고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잘 푼다.
(2)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양념한 소고기를 볶다가 (1)의 국물을 넣어 끓인다.
(3) 한소끔 끓인 후 두부와 마른 포고버섯과 애호박을 넣고 끓인다.
(4) 홍고추와 풋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 생선찌개를 만든다.

 

1. 동태 1마리, 애호박 300g, 풋고추 1개, 무 60g, 두부 60g, 홍고추 1개, 쑥갓 10g, 마늘 1
쪽, 생강 10g, 실파 2뿌리, 소금 10g, 고추장 30g, 고춧가루 10g, 물 2컵을 준비한다.

 

2. 양념장은‘찌개･전골 양념장 만들기의 생선찌개 양념장’을 참조한다.

 

3. 재료를 손질한다.
(1) 생선은 비늘을 잘 긁고 지느러미를 뗀 후 4~5㎝ 정도의 토막으로 자르고, 머리와
내장은 먹는 부분은 골라 놓는다.
(2) 무, 두부는 2.5㎝×3.5㎝×0.8㎝ 크기로 썬다.
(3) 호박은 0.5㎝ 두께로 반달 모양으로 썬다.
(4) 풋고추와 홍고추는 0.5㎝ 두께로 통으로 어슷썰기 하여 씨를 뺀다.
(5) 실파는 4㎝ 길이로 썰고 마늘과 생강은 다진다.

 

4. 조리한다.
(1) 냄비에 물을 넣고 고추장을 풀어 무를 넣고 끓이면서 거품을 걷어 낸다.
(2) 무가 반쯤 익었을 때 생선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3) 애호박, 고춧가루, 후춧가루를 넣고 다시 끓어오르면 두부를 넣고 끓인다.

(4) 두부가 떠오르면 양념장으로 색과 간을 맞춘다.
(5) 풋고추, 홍고추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6) 생선 맛이 우러나면 실파와 쑥갓을 넣고 불을 끈다.

 

 

 순두부찌개를 만든다.

 

1. 순두부 75g, 굴 25g, 조갯살 25g, 풋고추 1/2개, 홍고추 1/4개를 준비한다.

 

2. 양념장은‘찌개･전골 양념장 만들기의 순두부찌개 양념장’을 참조한다.

 

3. 재료를 손질한다.
(1) 굴과 조갯살을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건져서 물기를 뺀다.
(2) 풋고추와 홍고추는 0.3㎝ 두께로 통으로 어슷 썰기를 하고 씨를 뺀다.

 

4. 조리한다.
(1) 냄비에 물을 넣고 순두부가 부서시지 않게 담는다.
(2) 양념장을 넣고 끓인다.
(3) 순두부가 익으면 굴, 조갯살, 홍고추, 풋고추를 넣고 끓인다.

 

 

 

 청국장찌개를 만든다.

 

1. 소고기 25g, 청국장 1.5큰술, 물 1컵, 두부 75g, 배추김치 25g, 파 1/4뿌리, 마늘 1/2작은
술을 준비한다.

 

2. 양념장은‘찌개･전골 양념장 만들기의 청국장찌개 양념장’을 참조한다.

 

 

3. 재료를 손질한다.
(1) 소고기는 잘게 썰어 양념장을 넣어 고루 무친다.
(2) 두부는 1㎝×1㎝×1㎝ 크기로 썬다.
(3) 배추김치는 양념을 제거하고 1㎝ 크기로 썬다.
(4) 파는 0.3㎝ 두께로 어슷썰기 한다.
(5) 마늘은 곱게 다진다.

 

4. 조리한다.
(1) 냄비에 양념한 고기를 살짝 볶은 후 물을 부어서 끓인다.
(2) 맛이 우러나면 청국장과 다진 마늘과 김치를 넣고 끓인다.
(3) 끓어오르면 두부와 파를 넣어 끓이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 오이감정을 만든다.

 

1. 오이 1개, 소고기 100g, 풋고추 2개, 홍고추 1개, 대파 1/2대, 마늘 1쪽, 고추장 3큰술,
된장 1작은술, 물 3컵을 준비한다.

 

2. 양념장은‘찌개･전골 양념장 만들기의 오이감정 양념장’을 참조한다.

 

3. 재료를 손질한다.
(1) 오이를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후 삼각지게 저며 썬다.
(2) 소고기는 납작납작하게 썰어 양념장에 무친다.
(3) 풋고추와 홍고추는 0.2㎝ 두께로 어슷 썬 다음 고추 씨를 털어낸다.
(4) 파는 0.3㎝ 두께로 어슷썰기 한다.
(5) 마늘은 곱게 다진다.

 

4. 조리한다.
(1) 냄비에 소고기를 넣고 끓여 육수가 맛이 들면 고추장과 된장을 잘 풀어 준다.
(2) 오이를 넣고 끓이다가 홍고추, 풋고추, 대파, 마늘을 넣고 잠깐 더 끓인다.